중국 국가항천국은 지난해 12월 8일 발사된 이 나라 탐사선 창어 4호가 1월 3일 오전 11시 26분(한국시간) 달 표면 뒤쪽의 남반구에 있는 폰 카르만 크레이터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달 뒷면의 초화상
창어 4호가 촬영한 달의 뒤편. 탐사 로버 '옥토 2호'에서의 조사도 행해진다(제공:중국 국가항천국)

지금까지의 월주 회기에 의한 탐사로부터, 달 표면의 모습은 표측과 뒤쪽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고 있다.겉으로는 운석 충돌로 만들어진 크레이터에 용암이 흘러들어 생긴 현무암 평원(달 바다)이 펼쳐진 반면 뒷면에는 크고 작은 클레이터가 밀집돼 있다.

달의 지각에 대해서는 뒤쪽이 훨씬 두껍다고 추측되지만, 확실한 대답을 얻으려면 월면상에서 직접 지각조사를 하는 수밖에 없다.8개의 관측 기기를 탑재한 창어 4호는, 지형 조사, 광물 조성이나 표면 구조의 검출, 중성자선이나 중성 원자의 계측등을 실시하는 것 외에 저주파 전파에 의한 심우주 관측도 실시한다.지구로부터의 전파가 닿지 않는 달의 뒤편은, 별이나 은하, 그리고 우주 그 자체의 탄생을 찾는 데도 절호의 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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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티브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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