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별자리로 인한 해저 지형명이 추가
2018년 10월에 행해진 해저 지형명소위원회의 회의에서, 일본이 제안한 별이나 별자리 등에 기댄 해저 지형의 명칭이 승인되었다.지금까지도 행성이나 별의 이름을 딴 명칭이 붙여져 있어 이번에는 거기에 추가된 형태가 된다.
[2019년 1월 11일 해상보안청/SCUFN]
해저에는 육상과 마찬가지로 산(해산)과 계곡(해저곡), 분지(해분) 등 여러 지형이 있다.이들 해저지형의 명칭에 대해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상보안청에서는 1966년부터 해양조사기관이나 관계학회 등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해양지명타합회'를 개최하고, 2001년부터는 '해저지형의 명칭에 관한 검토회(JCUFN)'로서 해도에 기재하는 해저지형의 명칭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OC)의 공동 프로젝트인 대양수심총도(GEBCO)에서 해저지형 명칭의 통일이 이뤄지고 있다.각국이 제안한 해저지형 명칭은 해저지형명소위원회(SCUFN)에 의해 그 타당성이 심의되고 승인된다.이번에, 2018년 10월에 뉴질랜드에서 행해진 SCUFN의 회의에서, 일본이 제안한 것에서 73건의 명칭이 승인된 것이 발표되었다.
승인된 73건의 명칭은 오키노토리 섬 남쪽과 미나미토리시마 남쪽에 위치한 지형에 붙여진 것이다.이 중 오키노토리 섬 주변의 지형에는 '토목성해산(東木成海山)'이나 '적성해각(赤成海閣)' 등 행성이나 별 이름을 딴 명칭과 '오츠지좌해산' '뚜껑좌해산' 등 별자리 이름에 따른 명칭이 합계 35건 달려 있다.이전부터 "토성해산" "스바루 해산" 등 행성이나 별에 따른 명칭이 주변의 지형에 붙여져 왔으며, 이번은 거기에 추가된 형태다.
해저 지형명과 위치 해저 지형명과 위치 해저 지형명
오키노토리섬 주변의 해저지형명. 백연의 지형명이 2018년 회의에서 일본이 제안한 것, 황연의 지형명은 이전부터 승인되었던 것. 화상클릭으로 각각 표시확대(출처:IHO)
한편, 미나미토리시마 주변의 지형명으로서는 새나 해양생물, 해양조사 등에 공적이 있던 고인을 이유로 붙여진 명칭이 승인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지형명을 더하면 일본이 제안하고 승인된 해저지형의 명칭은 누계로 500건이 넘는다. 이러한 지형명은 전세계에 주지되어 지도, 해도, 논문에 사용되는 것이 된다.
2018년 회의에서 일본이 제안해 승인받은 지형명(별, 별자리 관련)
동목성해산 / 남목성해산 / 북천왕성해산 / 천해 해저애 / 천해저애 / 해명해저애 / 명왕성해폭 / 사조의 성해분 / 그 위에 별빛 해저애 / 견뢰성 해저애 / 북진해분 / 해바라기 좌해산 / 오자미산 / 복어자리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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